'위대한 배태랑' 멤버들 2주만에 15.4kg 감량 성공해 얼태랑 대결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이 2주만에 폭풍감량에 성공한 뒤 게스트 얼태랑팀과 함께 체육대회를 펼쳤다. /JTBC 위대한 배태랑 캡처

게스트 6일 '얼태랑'팀과 '배태랑' 멤버들의 체육대회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태랑' 멤버 6인이 2주 만에 총 15.4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은 2주 만에 멤버들을 소집해 몸무게를 확인했고 6인의 몸무게는 598.7kg에서 583.3kg으로 줄었다. 그러나 안정환, 정형돈, 현주엽, 김호중 등 배태랑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조절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안정환은 "저는 식단 조절을 하느라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여기에 정형돈은 "형수님이 도시락을 예쁘게 싸주는데 그러면 뭐하냐. 집에 가서 매일 와인 마시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어 정형돈은 "지난주 치팅데이 때 라면과 김밥 한 줄을 먹었다"고 하자 안정환은 "너는 3일에 한 번씩 치팅데이 하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여섯 명의 멤버와 함께 체육대회를 펼칠 인물들이 공개됐다. 김수용, 봉중근, 허경환, 노지훈, 육중환, 돈스파이크가 등장했다. 이들은 '얼굴이 크거나 잘생긴 남자들'을 의미하는 얼태랑 멤버로 배태랑 멤버들과 체육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시합에 앞서 배태랑 멤버 전체 몸무게가 공개됐다. 배태랑 팀의 총무게는 지난 2주 보다 15.4kg 감량한 583.3kg을 나타냈고, 상대편인 얼태랑 팀 6인은 총 몸무게 556.2kg으로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정형돈은 "중간중간에 해볼 만한 상대가 있다"며 "배태랑이 7인 체제였으면 육중완까지고 8인 체제였으면 돈스파이크까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도 "저기 세 명(봉중근, 육중완, 돈스파이크)은 우리 쪽으로 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60m 달리기 부분에서 배태랑의 김호중, 안정환, 정형돈이 예선을 통과했고, 얼태랑은 노지훈, 봉중근, 허경환이 순차적으로 골인했다. 해설을 맡은 이병진은 "얼태랑과 정확히 두 그룹으로 나뉜다"며 저질체력 김수용, 육중완, 돈스파이크를 저격했다.

달리기 결승전에서는 1위 봉중근, 2위 노지훈, 3위 허경환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병진은 "배태랑 팀에서는 바라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고, 김용만은 안정환을 나무라며 "계속 뛰어야지 옆을 왜 봐"라고 하자 안정환은 "너무 젊어"라며 해명했다. 이후 마이너리스 결승전에서는 김용만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진 종목은 제자리에서 신발 멀리던지기, 이어 달리기, 림보 경기가 펼쳐졌다. 현재까지 스코어는 배태랑팀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고, 얼태랑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배태랑보다 많이 앞서있다.

배태랑과 얼태랑의 대결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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