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부인했으나, DNA 검사로 덜미 잡혀
[더팩트|이진하 기자] '귀요미송'을 만든 래퍼 단디(본명 안준민)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조선비즈는 10일 서울 동부지검이 단디를 성폭행 혐의로 9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초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해 범행을 부인했지만 B 씨 신체에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한편 단디는 '쇼미더머니4', '미스터트롯'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최근에 여성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을 맡고 '귀요미송'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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