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시청률 1.9% 제자리 걸음…'반등 없었다'

하트시그널3가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 논란의 천안나 출연을 감행했으나 이렇다할 반등은 없었다. /하트시그널3 캡처

동시간대 편성 JTBC '쌍갑포차' 3.6% 기록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하트시그널3'가 시청률 상승 그래프를 그리는 데 실패했다.

2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는 1.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인 20일의 1.9%와 동률이다.

'하트시그널3'는 방송에 앞서 출연진 가운데 하나인 천안나의 과거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그는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고 하차 요구를 받기도 했다.

제작진은 거센 비난 여론에도 지난 20일 이미 촬영을 마쳤던 천안나 출연분 방송을 감행했다. 그날 방송은 직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8일은 천안나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러브라인이 예고됐음에도 이렇다 할 시청률 반등 없이 없이 이와 같은 성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은 1부 11.1% 2부 12.6%,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트시그널3'와 동시간대 편성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폰 하윤아, 연출 전창근)'는 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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