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 세 남녀의 '바디 체인지' 로맨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카카오페이지 웹툰 '빌린 몸'이 드라마로 옮겨진다.
27일 웹툰 매니지먼트사 재담미디어는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329와 '빌린 몸' 드라마화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네이버 베스트도전, 다음 웹툰리그에서 짧게 선보인 데 이어 2019년 7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정식 연재 중이다.
'빌린 몸'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불미스런 소문이 돌아 음침한 아이가 된 상유, 우등생에 운동도 잘하는 '엄친아' 다림, 그리고 이런 다림이 좋아하는 호영 등 소꿉친구 세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원 배경의 로맨스다. 다림이 상유와 몸이 뒤바뀌면서 펼쳐지는 사건에 10대들의 성장을 담아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빌린 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재담미디어는 2013년 설립 이후 자체 기획작품과 브랜드 웹툰, JTBC '청춘시대'와 같은 드라마의 웹툰화 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콘텐츠를 생산해오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을 제작했던 스튜디오329와 계약을 맺고 '빌린 몸' 실사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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