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는 '신작 가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주말 관객의 선택은 '위대한 쇼맨'이었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위대한 쇼맨'은 주말(이하 5월 22~24일 기준) 동안 4만 968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뮤지컬 영화다. 2017년 연말 개봉해 인기를 누렸으며 지난 21일 재개봉했다. 누적 관객수는 144만 9683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3만 6783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카페 벨에포크'는 1만 6294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더 플랫폼' '킬러의 보디가드 무삭제 특별판' 등 주말 박스오피스 10위 안에는 외화와 재개봉 영화들이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영화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작품들이 개봉을 잇따라 연기했다. 하지만 오는 27일 '초미의 관심사'를 시작으로 6월 4일 '침입자' 등이 연달아 개봉하며 신작 가뭄을 달래줄 전망이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