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인 판도 바뀔지 주목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학폭' 논란을 일으켰던 천안나가 '하트시그널3'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3'는 여자 출연자 천안나가 두 번째 메기로 투입돼 시그널하우스의 러브라인 판도를 뒤흔드는 모습 위주로 전개됐다.
천안나의 첫 등장은 시그널하우스의 남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네 명의 남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천안나의 환영 파티를 준비했다. 요리는 물론 파티 장식 준비와 함께 롤링페이퍼와 팩까지 했다.
여자 출연자들은 새로운 여자 메기가 오는 걸 인식하고 경계했다. 박지현은 "내가 관심이 가는 분이랑 겹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고 이가흔은 "나는 그럴 때 오히려 승부욕이 생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침내 천안나가 하우스로 입성했고 남자 출연자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천인우는 직접 달려가 천안나의 짐을 들어줬고 김강열은 끊임없이 말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정의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대화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모니터로 지켜보던 김이나가 "다들 목젖이 마구 흔들리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천안나의 등장으로 시그널하우스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천안나는 현재 비서로 근무 중이었고 과거에 승무원으로 생활했다. 처음 만나는 네 명의 남자 앞에서도 그는 내숭 없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천안나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 김강열과 정의동을 선택했다. 천안나가 시그널하우스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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