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집단 감염 소식에 관객수 '제자리'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지난 주말(9~10일) 동안 총 2만 9255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재즈를 사랑하는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분)와 영화에 푹 빠진 애슐리(엘르 패닝 분) 그리고 낭만을 꿈꾸는 챈(셀레나 고메즈 분)의 낭만적인 하루를 담는다. 누적 관객수는 4만 6730명으로 지난 6일 개봉한 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인기를 과시 중이다.
2위에는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연의 '프리즌 이스케이프'(1만 6883명), 3위에는 '트롤: 월드 투어'(1만 688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회복세를 보였던 극장가였지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소식에 관객 동원은 다시 제자리걸음이다. 주말 동안 14만 9463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직전 주말(2~3일)에는 14만 9645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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