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S/S 시즌②]'삼시세끼'에 '서울촌놈'까지 새 예능 키워드는?

방송가는 5월부터 새 프로그램 편성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 예능에 많이 출연했던 출연진과 더불어 배우들까지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각 방송사 캡처·KBS 제공·더팩트 DB·각 엔터테인먼트사 제공

#여행과 #먹방을 동시에…새 예능 키워드는 '힐링먹방'

[더팩트|이진하 기자] 5월 따스한 바람과 함께 방송가도 새 프로그램 편성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 출연한 프로그램부터 예능계 간판스타의 복귀까지 다채롭다.

먼저 나영석 PD가 연출한 '삼시세끼-어촌편'이 돌아왔다. 만재도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호흡을 맞춰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1박 2일'을 연출했던 유호진 PD가 tvN으로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야외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다. 차태현과 손을 잡은 유호진 PD표 예능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들도 앞다투어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한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출연을 확정 지은 '바퀴 달린 집'은 여행을 통한 먹방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도 예능 '주문 바다요'에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일상탈출', '여행', '먹방', '쿡방'으로 이뤄진 새 예능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성동일(왼쪽부터), 김희원, 여진구가 새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자 캐스팅되면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jcent·JANUS ENT 제공

◆ 배우들의 일상탈출 예능 도전기 '바퀴 달린 집'·'주문 바다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만났다. 의외의 친분을 가진 세 사람이 모여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tvN에서 6월부터 선보이는 새 예능 '바뀌 달린 집'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타이니 하우스'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최소화된 공간에 생활공간을 집약시킨 이동식 주택으로 자연 친화적이며 미니멀 라이프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주거 공간이다. 출연진들은 이동식 집의 설계부터 제작, 입주, 이동 과정까지 리얼하게 공개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방면의 예능에 출연해 웃음 치트키 역할을 한 성동일과 비교적 예능 출연이 적었던 김희원, 여진구의 만남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세 사람의 지인으로 초대될 게스트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MBC 에브리원에 신규 편성된 주문 바다요는 유수빈,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이 고정 출연으로 시선을 모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 에브리원 주문 바다요 캡처

MBC 에브리원 '주문 바다요'도 예능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어부로 변신해 직접 잡은 100% 자연산 먹거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공감 힐링 리얼리티다.

바다를 사랑하는 주상욱과 조재윤, 예능 첫 고정 출연인 양경원과 유수빈까지 신선한 조합으로 시선을 모은 '주문 바다요'는 지난 4일 첫 포문을 열었다. 서툴고 어색한 바다낚시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4인과 첫날 게스트로 출연한 '미스터 트롯'의 주역 나태주, 노지훈, 양지원 3인이 바다낚시에 나섰다.

주상욱은 지난 4일 있었던 '주문 바다요' 제작발표회에서 "마음대로 예능프로그램을 구상해보라고 나에게 제안한다면 딱 '주문 바다요' 같은 예능을 생각했다"며 "꿈꾸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좋고,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해진, 손호준, 차승원이 함께 출연하는 삼시세끼-어촌편5는 만재도에서 인연을 맺은 3인이 다시 한 번 모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tvN 삼시세끼 캡처

◆ #여행 #먹방 #쿡방 전문 PD가 선보이는 '삼시세끼'·'서울촌놈'

믿고 보는 나영석 PD표 예능 '삼시세끼-어촌편'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조합으로 돌아왔다. 세 사람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관심에 부응하듯 만재도에서 인연을 맺은 3인은 첫 방송에서 여전한 케미를 보였다. 또 평균 시청률 9.27%, 최고 11.2%를 기록해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삼시세끼'는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된다. 패러디 버전인 '삼시세네끼'(가제)는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출연한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이 출연하는 '삼시세네끼'는 데뷔 이래 한 번도 합숙을 해본 적 없는 젝스키스 4인의 멤버가 하루 세끼를 만들어 먹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급자족 합숙 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일 '삼시세네끼'의 예고편이 업로드되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박 벌써부터 존잼이야"(ahy***), "진짜 숨 쉬는 세끼 아닌가? 집돌이의 끝을 보여주는 이 시국 예능"(김다***), "멤버들과 나 PD의 케미가 기대된다"(ghd***)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호진 PD(왼쪽)와 차태현이 손을 잡고 새 예능 서울촌놈을 준비하고 있다. /KBS 제공·더팩트 DB

KBS '1박 2일'에서 인연을 맺은 유호진 PD와 차태현이 손잡고 '서울촌놈'(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촌놈'이 방영될 tvN 방송사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차태현 씨가 기획단계부터 섭외에 흔쾌히 허락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송 편성 날짜나 구체적인 플랫폼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1박 2일'과 비슷하게 도심을 벗어나 야외에서 촬영하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tvN 제작진은 "고정 출연자들이 게스트의 고향을 찾아 그곳의 삶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달쯤에는 첫 촬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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