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데뷔작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군 입대 전 노개런티 우정출연
[더팩트│성강현 기자] 배우 양세종(28)이 오는 5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30일 소속사는 양세종의 입대 날짜는 공개했지만 조용한 입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양세종은 최근 입대를 위해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입대 영장을 기다렸다. 결과적으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낭만닥터 김사부2’(2020년1월6일~2월25일)에 특별출연이었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지금의 양세종을 있게 한 데뷔 작품인 만큼, '노개런티'를 직접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우정출연이라는 남다른 의리를 과시한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2016년11월7일~2017년1월16일)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대중과 처음 만난 신임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양세종은 꽃길을 걸었다.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OCN '듀얼' SBS '사랑의 온도'·'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JTBC '나의 나라' 등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주연급 연기로 성장했다. 또 2017년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과,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앞날을 밝게 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경험까지 더하며 성장한 그는 2018년 SBS 연기대상에서 월화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양세종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임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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