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첫 유닛 출격…아이린X슬기 앨범 준비 중

레드벨벳 아이린(왼쪽)과 슬기가 유닛으로 뭉친다. 이들은 유닛 앨범을 준비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참석 당시 모습. /이선화 기자

"유닛 앨범 준비 중…발표 시기 확정되는대로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으로 뭉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앨범 발표 시기는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데뷔한 레드벨벳은 '러시안 룰렛', '빨간 맛', '피카부', '짐살라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닛 앨범은 데뷔 6년 만에 처음이다.

아이린과 슬기는 데뷔 전 SM루키즈로서 SR14G 슬기 & 아이린이라는 이름으로 유닛을 결성한 바 있다. 최정상에서 다시 뭉친 이들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The ReVe Festival(더 리브 페스티벌)'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6월, 8월, 12월 각각 발표한 'Day 1', 'DAY2', 'Finale'를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고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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