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 이상미, 10일 득녀…"축하해 우리 딸"

가수 이상미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상미 SNS 캡처

"코로나19 때문에 아기 못 안아봐"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밴드 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가 딸을 품에 안았다.

이상미는 14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이론이가 태어났다. 긴 과정 끝에 예정일보다 빨리. 지난주 금요일 낮에 3.5kg 건강하게 여자아이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병원이다. 진작 출산했지만 몸 회복하느라 이제 소식을 알린다"며 "코로나19 탓에 아빠랑 엄마랑 아기 안아보기가 불가능해서 같이 사진도 찍지 못했다. 의료진 노력에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어서 회복하고 퇴원해서 건강한 소식 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축하해 우리 딸', '엄마는 앓는 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이상미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3년간 교제 끝에 결혼했다. 당시 그는 임신 소식과 함께 "4월에 엄마가 된다"고 알렸다.

이상미는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뒤 밴드 익스로 활동했다. 2009년 밴드 해체 이후 이상미는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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