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NS에 사진 올릴 수 있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7년 된 연인 신민철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혜림과 신민철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처음 출연해 공개 열애 기사를 함께 보며 "정말 꿈꾸는 기분이다. 이 상황이 현실 같지 않다. 우리 이제 진짜 공개커플이야"라고 기뻐했다.

이어 혜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일 먼저 '이제 SNS에 사진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7년 동안 간직해온 추억들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원더걸스 출신 예은과 유빈의 축하 전화도 이어졌다. 예은은 "축하한다"며 "그래도 공개연애 꽤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혜림의 현 소속사 대표인 유빈은 "예쁘게 연애하길 바란다. 축하한다"고 전했다.

앞서 혜림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께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며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께 '부럽지'로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정말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라고 적었다.

한편 혜림의 남자친구 신민철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의 대표다.

혜림은 2010년 그룹 원더걸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여자, 부산남자' '낯선 만남' '첫잔처럼' 등으로 연기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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