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 광복절로 결혼 연기…"코로나19 영향"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출신 이솔이는 오는 5월 2일 결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두 사람은 오는 8월 15일로 결혼을 연기했다. /이동률 기자

박성광 소속사 "SBS '동상이몽2'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배우 출신 이솔이와 결혼을 당초 예정보다 3개월 뒤인 광복절로 미뤘다.

3일 박성광의 소속사 SM C&C는 <더팩트>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5월 예정이었던 결혼을 미루게 됐다"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결혼식이 연기되는 과정도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SM C&C는 "박성광이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속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박대박' '집중토론' 등으로 사랑을 받았고 2008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엔 동료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김지호와 그룹 마흔 파이브를 결성했다.

이솔이는 지난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서 이수정 역을 연기했다. '이웃의 수정씨'는 첫 화 공개 만에 120만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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