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김고은, 태권도복도 청순…긴생머리+꽃받침

배우 김고은은 SBS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6년 차 강력반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았다. /화앤담픽쳐스 제공

"김고은은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는 노력형 배우"

[더팩트|문수연 기자]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형사로 분하는 배우 김고은의 극 중 과거 시절이 공개됐다.

SBS 제작진은 3일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에 출연하는 김고은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고은은 앞서 공개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의 모습과 180도 다른 '태권소녀'로 변신했다.

스틸은 극 중 정태을(김고은 분)이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다. 태권도복 차림으로 창가에 걸터앉은 정태을은 창밖의 벚꽃을 바라보고 있다. 정태을의 과거에는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고은이 맡은 정태을은 6년 차 강력반 형사다. 정태을은 경찰의 꿈을 갖게 된 후 독하게 공부해 경찰대에 합격하는 기적을 만든 인물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고은은 정태을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는 노력형 배우"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정태을의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고은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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