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2%대로 종영…전현무 "내가 못해서 못 이어가"

KBS2 해피투게더4는 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다음 시즌을 위해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유재석 "꼭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길"

[더팩트|문수연 기자] '해피투게더'가 19년 만에 처음으로 휴지기를 가진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가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은 2.5%, 2.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4.3%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대표 출연자들이 휴지기를 앞두고 시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엄현경은 "처음 '해피투게더' 게스트 제안이 왔을 때 회사 계약 기간도 끝나갈 때라 연예계 활동을 은퇴할까 고민하고 있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출연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MC까지 하게 됐다. 나를 살려준 은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출연하고 싶던 프로그램이 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돼서 애착이 갔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라며 "시즌이 돌아올 때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너무 아쉽다.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제가 프리랜서를 할 수 있게 발판이 되어 준 프로그램"이라며 "프리랜서 후 첫 KBS 복귀작이기도 했다. 제가 잘 못해서 '해피투게더'를 쭉 이어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잊지 않고 목요일 늦은 밤에 아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꼭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때도 많은 웃음 드리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KBS는 "지난 19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는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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