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더팩트 뮤직어워즈 온라인 시상식 '올해의 밴드퍼포머' 수상 소감 영상 공개
[더팩트|문수연 기자] "팬들이 받은 상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
그룹 엔플라잉과 아이즈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드퍼포머'상을 받고 소감을 밝혔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27일 TM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플라잉과 아이즈의 수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엔플라잉과 아이즈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체된 온라인 시상식에서 올해의 밴드퍼포머상을 받고 수상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엔플라잉은 2019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월 발매한 '옥탑방'은 역주행으로 2월 17일 멜론 TOP100에 처음으로 진입하더니 2월 25일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까지 찍었다. 이 곡으로 엔플라잉은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봄이 부시게', '야호' 등을 공개하며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엔플라잉 멤버 이승협은 "저희 엔플라잉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드퍼포먼스상을 받게 됐다. 영상으로나마 감사 인사를 하게 됐다. 멤버 한 명씩 수상 소감을 밝히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훈은 "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유회승은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팬분들 덕분이다. 말보다는 좋은 음악과 행동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현은 "밴드퍼포먼스상이지만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새겨듣고 앞으로 더욱더 멋있는 음악, 퍼포먼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고 이승협은 "저도 형들 말 잘 듣고 멋있는 엔플라잉 베이시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차훈은 "좋은 상 주신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음악 하는 엔플라잉 되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즈는 지난해 두 장의 싱글 앨범 '리아이즈'(RE:IZ)와 '프롬아이즈'(FROM:IZ)를 발매했다. 늘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K록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1월에는 새 앨범 '더아이즈'(THE:IZ)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이즈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게 됐는데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팬덤 '아이럽' 감사하다. '아이럽'이 받은 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권창현 대표님과 식구들 고맙다. 또 우리 회사 (김)수찬이 형, 많은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 수상 아티스트들의 소감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심사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집계 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 박근태 프로듀서, 조영수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했다.
대상·리스너스 초이스·올해의 아티스트·넥스트 리더까지 4개 부문은 음원 및 음반 점수 40%와 심사위원 점수 60% 합산으로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특별상은 심사위원 점수 100%, 인기상·팬앤스타 초이스상(가수, 개인, 특별상)은 투표 점수 100%,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가수, 개인)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실시간 랭킹 최다 득표 결과, 음원과 음반 점수는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잠정 연기가 결정됐다. 조직위원회는 2020년 1월부터의 점수 집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시상식을 새롭게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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