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서 여우주연상 받은 작품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극장가가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주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디'는 26일 52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만 6247명이다.
'주디'에 이어 공포 영화 '인비저블맨'이 4359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51만 5046명이다. 공포물 '스케어리 스토리 : 어둠의 속삭임'이 4270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1917', '라라랜드', '날씨의 아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디'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작품이다. 주연 르네 젤위거는 이 작품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르네 젤위거 외에도 제시 버클리, 핀 위트록, 루퍼스 스웰, 마이클 갬본, 벨라 램지, 르윈 로이드, 젬마-레아 데버러 등이 출연한다. 영화 '트루 스토리' '텅 빈 왕관'의 루퍼트 굴드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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