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만 해도 코로나19 상상도 못 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팝 가수 리한나가 자신이 설립한 재단을 통해 500만 달러(한화 약 63억 원)를 기부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Clara Lionel Foundation(클라라 리오넬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직에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초만 해도 코로나19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꿀지 상상할 수 없었다"며 "당신이 누구인지 또는 어디에서 왔든 상관없이 이 유행성 독감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최악의 상황이 곧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Direct Relief(다이렉트 릴리프), Feeding America(피딩 아메리카), Partners in Health(파트너스인 헬스),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19 대응 기금 및 국제 구조위원회에 돈을 기부했다. 기금은 미국과 전 세계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사용된다.
리한나는 2012년 조부모를 기리기 위해 클라라 리오넬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전 세계의 교육 및 비상 대응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리한나는 지난 2005년 앨범 'Music Of the Sun'(뮤직 오브 더 선)으로 데뷔, 이후 노래 'Umbrella'(엄브렐라), 'Love the way you lie'(러브 더 웨이 유 라이)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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