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 '학교 2020' 하차 소식→SNS 심경 글 재조명

배우 안서현의 KBS2 드라마 학교 2020 하차 소식이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안서현의 최근 SNS글이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안서현 "어른들은 약속을 왜 지키지 않을까"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안서현의 갑작스런 드라마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안서현이 최근 적은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일간스포츠는 익명의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안서현이 KBS2 드라마 '학교 2020'에서 최종 하차했다. 빈자리는 김새론이 채우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더팩트>에 "최근 '학교 2020' 측이 제공한 대본을 받아서 검토 중이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영화 '옥자' 등으로 유명한 안서현은 지난달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학교 2020'의 출연진, 제작진들과 만난 근황을 밝혀왔다. 때문에 그의 하차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안서현이 최근 며칠 간 썼던 심경 글이 재조명됐다. 누리꾼들은 이 글들이 '학교 2020'의 하차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안서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어른들은 약속을 왜 지키지 않을까", "코로나보다 더 속상한 일이 생겼다" 댓글을 적었다. 또 19일에는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과 함께 영화 '옥자'의 포스터 속 어린 자신이 울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심경을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감독도 만나고 배우들도 다 만나고 했다는데 왜 이제 와서 여주를 바꾸려는 의도가 뭐냐?"(dior****), "모르고 기다렸다던데 이건 아니지 않나? 미리 말을 하던가. 하기 전부터 갑질 장난 아니네"(bira****)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서현이 출연 예정이었던 '학교 2020'은 4부작 단막극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다. 이후 16부작으로 발전됐다.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고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