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열로 자가격리 후 검사, 음성 판정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두려워했던 때를 떠올렸다.
김민아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던 일을 언급했다. 앞서 김민아는 미열 증세가 있어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민아는 "프로게이머 대회 인터뷰 도중 37.8도 미열이 났다"며 "아무래도 많은 분들을 만나다 보니까 내가 만약 확진이 된다면 슈퍼 전파자가 되겠구나 싶었다. 또 확진자들의 동선이 낱낱이 밝혀지는 상황이라 2주간의 내 행적이 공개되겠다 싶었다. 그 부분도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선별 진료소로 갔다. 영화 '괴물'에서 나왔던 방호복 입은 의사들이 진료를 해주셨는데 무서웠다"고 전했다.
김민아는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이후 스포츠 프로그램, LCK 인터뷰어, 롤드컵 분석데스크, Loud G '왜냐맨',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 대한민국 정부 '왓더빽'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최근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등이 소속된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진행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 TV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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