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아, '이태원 클라쓰' 카메오 이어 목소리까지 '인연'

앤씨아가 2017년 발표한 읽어주세요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이후 그는 SNS에 이렇게 중요한 장면에 제 노래를이라며 감격해했다. /앤씨아 SNS

"카메오도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중요한 장면에 제 노래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앤씨아가 '이태원 클라쓰'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앤씨아는 지난 2월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5회에 깜짝 출연했다. 이어 딱 한 달 만인 지난 14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앤씨아의 노래 '읽어주세요'가 흘러나왔다. 앤씨아가 2017년 발표한 곡이다.

'읽어주세요'는 극중 장근원(안보현 분)이 출소 후 오수아(권나라 분)를 찾아온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이 곡은 박새로이(박서준 분)을 좋아하는 오수아를 보고 씁쓸해하는 장근원의 모습과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앤씨아는 자신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오기 한 달 전인 지난달 14일 이태원 클라쓰 5회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방송캡처

이후 앤씨아는 본인의 SNS에 "제가 카메오로 출연했던 '이태원 클라쓰' 14화에 '읽어주세요'가 BGM으로 나왔어요. 보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카메오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중요한 장면에 제 노래를 BGM으로 넣어주시다니"라며 감격해했다.

이어 "김성윤 감독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종방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주 너무 기대되네요! 막방까지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