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클룸,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남편도 몸 안 좋아"

모델 하이디 클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일주일 내내 아팠다고 전했다. /하이디 클룸 인스타그램

"바이러스 퍼지지 않게 하는 것 중요해"

[더팩트|문수연 기자] 모델 하이디 클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하이디 클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행히도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일주일 내내 아팠다. 며칠 전 여행에서 돌아온 남편도 몸이 안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로 떨어져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를 퍼뜨려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만들고 싶지 않다. 남편을 끌어안고 키스하고 싶은 만큼 더 이상 바이러스를 퍼지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은 책임감이 있는 시민이 되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하는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웃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우리는 이것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 모두가 밝고 건강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는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디 클룸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열이 나고 기침 나고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으려 집에 있다. 단순 감기였으면 좋겠다. 나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지만 여기에는 그 키트가 없다. 의사들이 구하려 시도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여러분들도 몸이 좋지 않으면 집에 있어라"라고 밝혔다.

하이디 클룸은 16세 연하 남편 독일 가수 톰 카우리츠와 지난해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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