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서지혜, 저녁 데이트 포착

배우 송승헌과 서지혜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디너메이트로 만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MBC 제공

'저녁 같이 드실래요?', 5월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송승헌과 서지혜가 정신과 의사와 PD로 변신해 만난다.

MBC 제작진은 17일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김주, 연출 고재현)에 출연하는 송승헌과 서지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디너메이트'로 만나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자극한다.

스틸에는 해경(송승헌 분)과 도희(서지혜 분)가 한 식당에서 마주 앉은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바라보며 소주잔을 기울이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가 감돈다. 어떤 사연으로 낯선 남녀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보내는 '디너메이트'가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연애 세포가 퇴화한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승헌이 연기하는 김해경은 음식심리치료사로 각광받는 정신과 의사다.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를 가졌지만 상담 시간이 아닐 때는 까칠한 인물이다.

서지혜는 웹 전문 채널 '2N BOX'의 PD 우도희 역을 맡았다. 두 번의 혹독한 실연 후유증으로 연애 불감증을 호소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언제나 파이팅 넘치는 엉뚱 발랄한 캐릭터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