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생필품 사재기 일침 "타인 배려했으면"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미국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임세준 기자

"누구도 8팩의 화장실 휴지가 필요하지 않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엠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재기 현상을 비판했다.

엠버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손을 잘 씻고 다른 사람을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누구도 8팩의 화장실 휴지가 필요하지 않다"(Wash your hands and be kind to one another please. No one needs 8 bulk packs of toilet paper)라고 적었다.

그는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동들을 당부했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 코로나19를 우려해 휴지, 생필품,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의 사재기가 만연해지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엠버는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미국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Steel Wool Entertainment(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 싱글 앨범 'X Part6'(엑스 파트6)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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