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하, 트로트 댄스곡 '아싸 아리랑'으로 '코로나 파고' 넘는다

코로나로 우울한 분위기를 한방에 날려버릴 신나는 노래입니다. 김종하의 데뷔 곡은 촛불잔치 그 집앞 가수 이재성이 작사 작곡한 빠른 댄스 리듬(템포136)의 세미트로트 아싸 아리랑. /김세정 기자

'촛불잔치' 이재성 작사 작곡, 희망과 삶의 응원가로 호평

[더팩트|강일홍 기자] "코로나로 온통 우울하고 심란한 분위기입니다만, 모두가 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잘 대처했으면 해요. 요즘 행사가 올스톱 돼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거의 없어요. 당분간은 유튜브와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팬들과 교감하려고요."

방송인 김종하가 음반을 내고 가수로 변신했다. 데뷔 곡은 '촛불잔치' '그 집앞' 가수 이재성이 작사 작곡한 빠른 댄스 리듬(템포136)의 세미트로트 '아싸 아리랑'이다.

"우리 삶의 응원가로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온나라가 우울하고 심란한 분위기인데 제 노래를 들으시고 힘을 냈으면 합니다. " 후렴구 반복 단어 '아싸'는 한국 고유의 추임새로 '브라보'와 같은 느낌의 의성어다. 곡 분위기도 기존 트로트와 달리 이재성 스타일의 빠르고 신나고 흥겨운 리듬이 특징이다.

장터 지킴이로 KBS1 6시 내고향에 19년간 붙박이 출연하며 맹활약해온 김종하는 방송 예능인을 넘어 가수로 또 한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장터 지킴이'로 KBS1 '6시 내고향'에 19년간 붙박이 출연하며 맹활약해온 그는 "20년 가까이 전국의 전통시장 750군데를 돌아다니며 탄탄한 팬층 저변을 확대해놨다"면서 "방송 예능인을 넘어 가수로 또 한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하는 지난해까지 명물 전통 시장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녔다. 말그대로 시장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안가본 데가 없을 정도다. 이런 경험을 살려 요즘도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장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9년간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무려 400여회 강의를 진행했다.

"전국 시장을 돌아다녀보니 똑같은 조건의 상황에서도 어떤 가게는 대박을 치고 어떤 가게는 파리 날리는 극명한 차이를 눈으로 보게 되요. 보통 상인들은 모두 친절을 말하지만, 얼마나 마음과 정성을 솔직하게 담아내느냐는 별개입니다. 형식적인 친절이 아니라 진실함을 담는 게 중요해요. 제 강의는 그런 생생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실감나게 들려주는 작업입니다."

타고난 달변가인 그는 30년 방송 경력과 내공을 살린 방송 MC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현재는 가요TV 쇼특급 가요열차 MC를 맡고 있다. /김세정 기자

그는 "이번 선보인 '아싸 아리랑'은 그동안 전국의 전통시장을 다니며 터득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배어있는 노래"라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띄우다보면 즉석에서 함께 춤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일이 허다한데 19년간 저를 지켜보신 그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의 토양에서 만들어진 신나는 댄스곡"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그맨 출신이라고 해서 웃기는 컨셉트로 노래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라면서 "실력으로 승부를 걸고 진정성으로 인정받는 완전 진지한 노래"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음반 출시 이후 박미현 김성기 등 국내 유명 강사들이 주목한 '노래교실 관심곡'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종하는 6전 7기의 집념 끝에 1989년 MBC 개그맨 콘테스트 3기로 방송에 입문한 뒤 '일요일 일요일밤에' '웃으면 복이와요'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타고난 달변가인 그는 30년 방송 경력과 내공을 살린 방송 MC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현재는 가요TV '쇼특급 가요열차' MC를 맡고 있다.

ee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