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기준, 음주운전으로 입건…면허 취소 수준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적발 당시 홍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들어…추후 경위 조사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우 홍기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홍 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구대에서 조사를 마친 후 홍 씨를 집으로 돌려 보냈고, 나중에 다시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홍 씨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홍기준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홍기준은)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덧붙였다.

홍 씨는 영화 '범죄도시'와 최근 종영한 SBS TV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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