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흥분되고 행복하다" 소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 방법이 독특하다. 바로 신곡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다.
케이티 페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신곡 'Never Worn White(네버 원 화이트)'를 발표했다. 5일 자신의 SN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는데 케이티 페리는 영상 말미에 옆 모습으로 서서 두 손으로 불룩한 배를 감싸는 장면으로 임신 중임을 알렸다.
이후 그의 SNS 댓글에는 수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고 케이티 페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임신한 것이 맞다"며 "노래를 통해 알리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 매우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6년부터 열애 중이다. 중간에 잠시 결별했으나 곧 재결합했고 지난해 2월 약혼을 발표했다.
케이티 페리는 2010년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와 결혼해 2012년 이혼했고 올랜도 블룸은 모델 미란다 커와 2010년에 결혼해 2011년에 아들 플린을 얻었고 2013년에 이혼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드 블룸 사이에서는 첫 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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