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개봉일 확정 고지를 안내해드릴 것"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봉을 연기했다.
수입 및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5일 "3월 예정이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개봉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며 "국내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 확정 고지를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소리를 내면 달려드는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스릴러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후속작으로 전편에 이어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다시 합류했다.
1편은 개봉 당시 '소리를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관심을 받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하며 평단으로부터 호평 받았고 흥행 면에서도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미루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에 앞서 '뮬란', '주디', '사냥의 시간', '결백', '침입자' 등의 개봉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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