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020년 스크린 복귀작으로 '비광' 선택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미쓰백'으로 연출 실력을 인정받은 이지원 감독의 신작 '비광'에 출연한다.
제작사 에이스팩토리는 2일 "하지원이 이지원 감독의 '비광'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극 중 당대 최고의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다. 앞서 류승룡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하지원과 류승룡은 극 중 부부로 등장한다.
하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력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지원 감독이 '미쓰백'을 통해 주체적이고 강한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린 만큼 하지원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비광'은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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