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황금촬영상 측 "코로나19 여파 4월로 연기"

2월 27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오는 4월 8일로 연기된다. /황금촬영상 홈페이지

2월→4월로 연기...조직위원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다.

최지원 황금촬영상 조직위원장은 26일 "27일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하게 됐다"며 "오는 4월 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영화계 관계자와 시상자, 초대에 흔쾌히 허락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더욱 알찬 준비로 황금촬영상 시상식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77년 시작된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올해로 40회를 맞았다. 한국 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영화를 대상으로 작품을 선정해 우수작품, 우수촬영인, 우수영화인 등 영광의 주인공을 가린다.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고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명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