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코미디언 김완기, 축가는 차수경·전초아·V.O.S 박지헌
[더팩트|박슬기 기자] 코미디언 여윤정(44)과 홍가람(40)이 결혼한다.
TV리포트는 26일 "MBC 코미디언 선후배인 여윤정과 홍가람이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완기가 맡는다. 축가는 차수경, 전초아, V.O.S 박지헌이 부른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단양에서 진행된 온달축제에서 만나 가까워졌다. 이후 11월 초에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로써 여윤정과 홍가람은 최양락 팽현숙, 이봉원 박미선, 윤형빈 정경미, 김원효 심진화, 조현민 최설아, 강재준 이은형 등을 잇는 또 한 쌍의 코미디언 부부가 됐다.
여윤정은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2001년 방송된 MBC '코미디닷컴'의 '알까기 리그'다. 선배 최양락과 콤비를 이뤄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CBS '성서학당'에 8년째 패널로 출연 중이며, 개인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홍가람은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개그공화국' '코미디 빅리그'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서 활약했다. 2013년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우수상을 받았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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