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너에 대한 고마움은 삼촌이 오래 기억할게"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딸 사빈 양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한석준은 자신의 SNS에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샘 고마웠어.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 최고. 윌리엄 너에 대한 고마움은 삼촌이 오래 기억할게"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한석준과 사빈 양 부녀는 샘 해밍턴과 아들 '윌벤저스'를 만났다. 한석준은 "육아가 너무 어렵다"며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들을 집에 초대했다.
한석준의 집에 도착한 '윌벤저스' 형제들은 처음 만난 사빈이를 여동생처럼 챙겼다. 윌리엄은 "사빈이 너무 귀엽다. 천사 같다"며 사빈이를 안아줬다. 또 윌리엄은 코로 리코더를 불며 사빈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아이들을 지켜보던 샘은 "나도 정말 딸 낳고 싶었는데"라며 한석준을 부러워했다.
한석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세 연하의 사진작가 아내와 결혼해 그해 딸 사빈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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