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 빛나는 '문스타' 출격..솔로앨범 발표

문별이 두 개의 자아가 내면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강렬하고 펀치감 있는 비트로 표현한 힙합 댄스 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RBW 제공

두 번째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마마무 문별이 솔로로 출격한다.

문별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Eclipse)'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Eclipse)'는 내면의 이중성을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에 빗대어 표현하며, 두 개의 자아가 내면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강렬하고 펀치감 있는 비트로 표현한 힙합 댄스 곡이다.

특히 문별의 이름에서 착안한 1인 2얼굴의 콘셉트가 압권. 달의 뒷면으로부터 어둠으로 빛을 잠식하는 '몬스터'와 환히 빛나는 별이 되어 그 어둠을 걷어낼 '문스타'의 선명한 대비를 통한 극과 극의 온도차 매력을 드러낸다.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처럼 퍼포먼스 역시 섬세하면서도 한층 강렬하고 파워풀하게 구성해 문별의 중성적인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내면의 선과 악을 분명하게 구분 짓는 문별의 표정 연기가 빛을 발한다. 문별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이게 담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문별은 앨범 발표에 앞서 지난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Eclipse)' 무대를 공개했다. 팀이 아닌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파워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