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이경 "父, LG 계열사 사장 출신…재산 안 받을 것"

배우 이이경이 지난해 12월 열린 영화 히트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스스로 떳떳…18살 이후로 직접 벌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이이경이 '아는 형님'에서 대기업 임원 출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이경은 자신이 재벌 아들이라는 소문에 대해 "(아버지가) 전 LG 계열사 사장이셨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나 스스로는 떳떳하다. 학교를 자퇴한 후 아버지에게 손을 벌린 적이 없다. 18살 이후로 직접 벌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18살까지는 지원받은 것이 아니냐"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이경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대기업 임원 출신인 아버지에 대해 얘기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또 이이경은 이수근의 "방송은 취미로 하는 것이냐. 아버지 재산 안 받을 수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 난 당당하다. 이미 아버지께 아버지가 버신 돈은 아버지가 쓰고 나는 내가 번 돈으로 잘 살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화제가 된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씨는 1983년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LG전자 생산담당 부사장, LG이노텍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LG그룹이 설립한 연암공과대학교의 총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이이경이 출연한 영화 '히트맨'은 지난달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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