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은경, 코로나 감염 '어이없는 해프닝' 왜?

방송인 최은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란 소문에 본인은 물론 주변 지인들한테까지 확인을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더팩트 DB

실제 주인공은 6살 연하의 15번 환자 가족 중 한명

[더팩트|강일홍 기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랐나?' 방송인 최은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란 소문에 화들짝 놀랐다.

최은경은 6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이같은 소문이 빠르게 증폭되자 결국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저 아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며 "아침에 남편과 커피 마시고 있다가 온갖 데에서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다"고 해명했다.

이 바람에 당사자 본인은 물론 주변 지인들한테까지 확인을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MBN '속풀이 동치미' 를 함께 진행 중인 김승현에게도 수십통의 확인 전화가 쏟았졌다.

김승현은 "2주에 한번씩 녹화를 하는데 처음엔 진짜인 줄 알고 걱정했다"면서 "어이없는 소동이라도 가짜여서 천만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알려진 20번째 확진자는 수원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으로, 15번째 환자의 가족 중 한명이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전날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조치 됐다. 1973년생인 최은경보다 6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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