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국세청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 선정

그레이(GRAY)가 국세청이 매년 선정하는 2020년 납세자의 날 포상후보자로 선정됐다. /AOMG 제공

선행부터 국세청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 선정까지 바른 행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AOMG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GRAY)가 국세청이 매년 선정하는 2020년 납세자의 날 포상후보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지난 30일 2020년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포상후보자 743명을 사전 공개했다. 그레이도 후보자로 포함됐다.

국세청은 그레이를 포상후보자로 선정한 이유로 "그레이(본명 이성화)가 작곡 및 공연 활동을 주업으로, 꾸준한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납세해 국가 재정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지난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며 '데려가줘', '살아있네', '기억해', 'TMI' 등을 발표했고 여러 아티스트들의 곡을 프로듀싱했다.

특히 그레이는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51명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힙합 프로젝트곡 '119 REMIX'의 음원 수익금을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통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국세청에서 선정한 후보자들 중 추후 공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