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형 "기회가 또 있겠지"...홍잠언 위로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 임도형이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미스터트롯'에 트로트 신동으로 출연해 인기를 끈 홍잠언, 임도형이 특별 출연했다. 이들은 오락실 노래방에서 만나 각종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한 서로를 위로했다.
홍잠언은 "왜 하트를 안 주셨을까? 그 두 분은(박명수 김준수)"이라며 탈락 이유를 분석했다. 그러자 임도형은 "기회가 또 있겠지. 그냥 살짝 발에 걸렸다고 생각하자"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두 사람은 가수 박상철을 찾아 조언을 받았다. 박상철은 "고수의 싸움에는 디테일이 승부를 가른다"고 조언하며 이들의 탈락 곡 '네 박자'를 직접 지도했다.
앞서 지난 23일 '미스터트롯' 유소년 부(홍잠언, 정동원, 남승민, 임도형)는 김준수, 박명수를 제외한 11 하트를 받아 전원 합격에 실패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회의 끝에 남승민, 정동원만 합격시켰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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