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이승준·김소니아 열애 고백…"미남·미녀 커플"

농구선수 김소니아와 열애 중임을 고백한 전 농구선수 이승준이 결혼 생각은 많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이승준 "김소니아와 결혼 빨리 하고 싶어"

[더팩트|문수연 기자] 전 농구선수 이승준(43)이 농구선수 김소니아(27)와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하면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이승준은 22일 <더팩트>에 "소니아는 숙소에서 방송을 봤는데 방송 끝나고 전화가 왔다. 행복하다고 하더라. 소니아는 마음이 따뜻하고 잘 챙겨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농구 선수고 혼혈이고 비슷한 게 많다. 생각도 비슷해서 같이 있을 때 편하다"며 "결혼 생각은 많고 빨리 하고 싶다. 올해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준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16세 연하 김소니아와 1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영상 보고 있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전 농구선수 이승준이 농구선수 김소니아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이승준의 당당한 열애 고백에 누리꾼들은 "농구선수 중 최고의 미남이었던 선수가 현재 여자 농구 최고의 미녀 선수와 열애 중. 잘 됐으면 좋겠다"(kiry****), "훈훈하네요. 행복하세요"(yonn****), "결혼해서 나중에 2세 낳으면 그 아이는 농구를 얼마나 잘할까"(dhck****), "이승준 선수와 김소니아 선수를 응원하는 농구 팬으로서 예쁜 사랑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pump****) 등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승준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생 이승준과 함께 국내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동부 프로미, 서울 SK 나이츠 등에서 활약하다 2016년 은퇴했다. 그는 2009년 귀화해 현재 한국 단일 국적자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평균 득점 8.1점, 리바운드 6.4개, 어시스트 2.5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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