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2위 '나쁜 녀석들'

지난 15일 개봉한 해치지안항와 나쁜녀석들: 포에버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소니픽쳐스 제공

외화 공격에도 한국 영화 1위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해치지않아'는 지난 주말(17일~19일) 동안 57만 2823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81만 34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216개 스크린에서 1만 7350번 상영한 결과로, 박스오피스 1위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렸다.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출연했다.

2위는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 포에버'(감독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다. 지난 주말 동안 28만 9864명이 봤고, 누적 관객은 40만 2599명이다. 이 작품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게 된 마약 수사반의 베테랑 혀앗 마이크(윌 스미스)가 자신의 파트너 마커스(마틴 로렌스), 신식 무기들을 장착한 루키팀 AMMO와 함께 힙을 합쳐 일생일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버디 액션버스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두리틀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영화 닥터 두리틀 포스터

이어 3위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이다. 같은 기간 27만 124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45만 4274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영화다.

4위는 지난해 12월 19일에 개봉한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5위는 '스타워즈'의 마지막 시리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감독 J.J. 에이브럼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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