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일본어 연기 호평

최근 심은경은 tvN 드라마 머니게임에 출연하고 있다. /tvN 제공

영화 '신문기자', 아베 정권 비판 내용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은경은 영화 '신문기자'로 올해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심은경은 오는 3월 6일 열리는 본 시상식의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심은경은 지난해 개봉한 '신문기자'에서 일본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인물인 '요시오카 에리카'역을 맡았다. 그는 첫 일본 영화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일본어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심은경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쟁하는 일본 배우는 '날아라 사이타마'의 니카이도 후미, '리슨 투 더 유니버스'의 마츠오카 마유,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와 3명의 여자들'의 미야자와 리에, '최고의 인생을 찾는 방법'의 요시나가 사유리다.

영화 '신문기자'는 우수작품상, 우수감독상(후지이 미치히토), 우수각본상(후지이 미치히토· 모치즈키 이소코), 우수 남우주연상(마츠자카 토리) 등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지난 15일 첫 방송한 tvN '머니게임'으로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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