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환희 되나"...'클로젯' 허율에 거는 기대

영화 클로젯에는 배우 하정우, 김남길, 허율 등이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율, 스크린 데뷔...관객 사로잡을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2018년 드라마 '마더'로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 허율이 공포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4일 "허율이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클로젯'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공포영화 '곡성'의 김환희 '사바하'의 이재인이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허율도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율은 극 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원(하정우 분)의 딸 이나 역을 맡았다. 엄마를 잃은 상처로 아빠에게조차 마음의 문을 닫은 인물이다. 허율은 해맑은 모습부터 차갑게 돌변하는 모습까지 극과 극의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허율은 극 중 하정우의 딸 이나 역을 맡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광빈 감독과 하정우는 허율에 대해 "슛과 동시에 돌변해서 연기하는 영민한 배우"라며 "놀라운 친구다. 뛰어난 집중력과 표현력을 지녔다"라고 칭찬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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