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이라는 장르 되고 싶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가수 장재인이 포크 가수로서 외모에 대한 편견이 있다고 고백했다.
장재인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가수 윤하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한 청취자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하나 있다. 제가 포크가수로 나오다 보니 외모에 신경을 쓰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는 "원래 다른 사람들 반응을 신경 안 쓰는 편인데, 포크라는 장르와 어긋나 보일까 봐 걱정이 많았다"며 "그래도 좋으니까 외모나 패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더니 몇몇 분이 '재인 씨 왜 그런 거 신경 쓰냐'고 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재인은 자신이 앨범 제작에 직접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이가 서른이 되니 나만의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재인'이라는 장르가 되기 위해 고민한 결과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재인은 지난달 미니앨범 'INNER SPACE'(이너 스페이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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