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친근한 모습 보기 좋아"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소유진이 최근 온라인 상에서 유행한 '백종원 청하 사진'을 언급한다.

소유진은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남편 백종원이 '2019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은 일화를 언급했다. 또 "'백종원 청하 짤'을 봤냐"는 MC들의 물음에는 "봤다. 나도 집에서 놀린다"며 웃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8일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찍혔다. 당시 MC 박나래는 청하의 축하무대를 앞두고 참석자들에게 "전광판에 여러분의 얼굴이 뜨면 청하 씨의 춤을 따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신동엽과 탁재훈이 잡혔고 두 사람은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그리고 무대가 끝나갈 무렵 이번에는 전광판에 백종원의 모습이 비쳤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청하의 무대를 보고 있던 백종원은 전광판에 자신이 나오자 당황해했다. 이내 그는 민망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이 장면은 '백종원 레전드 짤', '백종원 청하 짤'이라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친근한 모습이 보기 좋다", "청하 팬이신가 보다", "덕분에 나도 웃었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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