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댓글뉴스] 아빠 된 개리, '슈돌'로 복귀..."연예인 편하네"

그룹 리쌍의 개리가 오는 2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한다. /개리 인스타그램

2월 방송에서 아들 최초 공개

[더팩트|박슬기 기자] 결혼 이후 두문불출하던 리쌍의 개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한다. 2016년 '런닝맨' 하차 이후 약 4년 만이다. 온라인에서는 "오랜만에 반갑다"는 반응과 "방송을 하고 싶을 때만 하느냐"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7일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은 개리의 복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개리 형 응원합니다"(indi****) "와 개리 대박.. 아들이랑 부인 완전 궁금하다"(leeh****) "오 개리 가족 보고싶다! 궁금궁금"(zilz****) "본방사수해야겠다 오랜만에 개리 보고싶네요"(eunm****) "슈돌 나온다니. 프리한 아빠일 것같은 느낌"(yunj****) 등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예인 참 편하네. 하고 싶음 하고. 하기 싫음 안 하고"(terr****) "예능은 안하고 가정 음악만 할 줄 알았는데 돈맛이 벌써 그리운가보네"(sjtu****) "뭐야 연예인 하기 싫어서 떠난 거 아니었어? 돈 떨어졌나"(drag****) "밥 줄 끊기는 순간 애들 데리고 나오더라"(yuut****) "가족과 사생활을 숨기려 했던 것이 아니었나봐요? 슈돌이야 말로 안방까지 다 보여주는 프로인데"(empt****) 등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개리는 2016년 SBS 런닝맨에서 갑자기 하차했다. /더팩트DB

이런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온 데는 2016년 개리가 '런닝맨'에서 돌연 하차 후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서다. 오랜 기간 고정 멤버로 활동한 그의 하차 소식은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아울러 2017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하고 비밀리에 언약식을 치른 개리는 대중과 거리를 뒀다.

결혼 이후 그의 모습은 더 보기 힘들었다. 가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올렸지만, 방송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또 음악 활동 역시 중국에서만 하며 제한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가까운 셈이었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국내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7일 "26개월 된 개리의 아들 강하오와 그동안 방송에서 개리를 볼 수 없었던 이유, 방송 출연 계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빠 개리의 모습은 오는 2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처음 공개된다.

한편 개리는 2002년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나란 놈든 답은 너다' 'TV를 껐네' '우리 지금 만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누구를 위한 삶인가' '내가 웃는 게 아니야' '광대' '사랑은' 'Rush(러쉬)' '리쌍부르쓰' 등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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