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에 윤여정·조진웅이 출연?...성대모사 향연

KBS 예능 개그콘서트의 코너 히든 보이스가 매회 높은 싱크로율의 성대모사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KBS 제공

제작진 "목소리는 물론 실루엣까지 닮았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개그콘서트' 코너 '히든 보이스'가 2020년에도 싱크로율 100%의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3일 KBS 예능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오는 4일 방송되는 '히든 보이스'에는 윤여정, 이승환, 조진웅, 김장훈 등 스타들의 목소리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든 보이스'는 네 개의 목소리 중 하나의 진짜 목소리를 찾는 코너다. 나머지 세 목소리는 개그맨들의 성대모사로 채워진다.

2020년 첫 '히든 보이스'에는 정감 있는 목소리의 윤여정, 특유의 음색으로 유명한 가수 이승환, 중저음의 울림이 있는 배우 조진웅, 허스키한 목소리의 가수 김장훈 등 네 스타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등장한다.

제작진은 "이들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실루엣까지 똑 닮은 모습이다. 윤여정의 펌헤어와 이승환의 제스처, 김장훈 특유의 자세까지 따라 한 그림자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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