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데뷔 30주년 전국 투어 개최..특별 무대 준비

신승훈이 내년 4월 1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30주년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도로시컴퍼니 제공

내년 4월 11일 서울서 시작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신승훈이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로 팬들을 만난다.

신승훈이 내년 4월 11일~12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2020 THE 신승훈 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개최한다. 서울에 이어 추후 지방 공연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투어는 지난 2017년 12월 단독 콘서트 'THE 신승훈 SHOW Winter Special(윈터 스페셜)' 이후 2년 4개월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신승훈은 주옥 같은 명곡들로 한층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신승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그간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쌓아온 숙련된 노하우를 전부 쏟아 부어 역대급 명품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3월을 목표로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 중인 만큼 신곡 무대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앨범 누적 판매량이 1700만장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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