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 월드컵에 잊혀져"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ART 멤버 박성준이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ART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해 해체 이유와 함께 근황 등을 공개했다.
박성준은 해체 이유에 대해 "2집을 마치고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군대 영장을 받아서 군대를 다녀왔는데 다녀오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과거 박성준은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 사건은 사실이 아니었다. 아무도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가 났다. 나에게 사실이냐고 묻는 사람도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멤버 김민수는 "사실이 아닌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3집을 냈는데 2002년 월드컵으로 관심이 쏠려서 우리 앨범은 묻히고, 노래 제목처럼 '슬픈 얼굴'이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멤버들은 각자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수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그중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감성 주점"이라고 말했다. 박성준은 "음악을 계속하고 있었다. 트로트 앨범도 발매했다"라며 "태사자 영민과 듀엣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김성찬은 "내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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