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정아 "암 판정 받고 후련했다"

배우 박정아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MBC 제공

2년간 공백 후 뮤지컬 배우로 컴백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10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박정아는 1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뮤지컬 배우로의 근황을 밝힌다. 그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연 배우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 리와 함께 최근 촬영을 마쳤다.

앞서 박정아는 출산 등의 이유로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럼에도 그는 촬영 당시 높은 음역대의 노래를 불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박정아는 "이 모든 게 특별한 귀인 덕분"이라고 밝혀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 박정아는 지난 2013년 갑상선암 수술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암 판정받고 후련했다"며 의외의 심경을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이 받아 온 성형 의혹과 쥬얼리 해체 당시 복잡했던 마음을 공개했다.

박정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다. '니가 참 좋아'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 중 연기 활동을 틈틈이 하던 그는 2010년부터 연기에 집중했다.

2016년 5월 결혼한 그는 2017년 KBS2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을 마지막으로 결혼과 육아에 집중하며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