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유경아, 하이틴 스타의 고백 "갔다 왔어요"

배우 유경아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결혼을 한 번 했었다고 말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드라마 '열혈사제'로 다시 활동 시작"

[더팩트|박슬기 기자] 80년대 하이틴 스타 유경아가 '불타는 청춘'에서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유경아가 2019년 마지막 멤버로 출연했다. 그는 80년대 연예계 데뷔해 아역부터 다수의 광고를 섭렵했다.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로 복귀했다.

유경아는 "정말 신기하게도 지금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가장 많이 알아봐 주신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불타는 청춘'의 멤버 이연수, 조하나 등과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호랑이 선생님'이 1기, 2기, 3기로 나뉘는데 저는 3기를 했다. 이연수가 1기, 조하나가 2기 멤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학을 가는 바람에 1년만 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유경아는 호랑이 선생님 이후 유학을 갔다고 말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또 유경아는 "딸만 셋인 집에 둘째다. 위아래 다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왜 결혼을 안 했냐"고 물었고, 그는 "갔다 왔다"고 솔직하게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근황도 공개했다. 유경아는 "'열혈사제'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제 나이 정도 되니까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시작했다"며 "'열혈사제' 전에는 간간이 3년, 4년 사이로 한 작품씩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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