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12월 16일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검사내전'의 신스틸러 3인방 백현주, 안창환, 안은진이 주연 못지않은 활약을 예고했다.
JTBC 제작진은 2일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 연출 이태곤)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빛나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신스틸러들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연기파 배우 백현주가 '베테랑 수사관' 장만옥 역을 맡아 이선웅(이선균 분) 검사실을 지킨다. 서울올림픽부터 평창올림픽까지 약 30년 가까이 검찰청을 지킨 관록의 수사관으로 실무에선 검사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갈 만큼 전문성과 행동력을 갖춘 인물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오지랖 넓고 약간의 푼수기도 있는 귀여운 아줌마로 '생활형 검사' 이선웅과 찰떡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영지청으로 발령 1일 차인 차명주 검사실을 지키는 수사관 이정환 역은 올 초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안창환이 열연한다. 겉모습은 완벽한 상남자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누구와도 금방 호형호제하는 인물이다. 이선웅의 관사를 아지트로 쓰는 핵심 멤버 중 하나다. 나름 평화로웠던 정환의 진영 생활은 차명주(정려원 분) 검사의 발령과 함께 곤란을 겪기 시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국민 여러분!', '라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안은진이 '포커페이스 실무관' 성미란 역을 맡았다. 딱 필요한 말만 하고, 물어도 단답으로만 답하는 4차원 성격으로 극 중에서 선웅과 명주의 검사실 실무관을 겸직한다.
제작진은 "검사들뿐만 아니라 수사관, 실무관 등 '검사내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느덧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있다. 추운 겨울날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검사내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검사내전'은 ‘보좌관2’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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